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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 초보를 위한 한 달 생활비 예산 짜는 법

by 세상 건강하게 살기 2025. 4. 16.

 

자취를 시작하면서 처음 맞닥뜨리는 고민은 “한 달에 생활비를 얼마나 써야 하지?”입니다. 막상 월급을 받았지만, 정작 중간쯤 되면 잔고가 바닥나기 일쑤죠. 이런 문제의 핵심은 바로 예산을 짜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자취를 시작한 1인 가구 초보를 위해 실제 생활에 맞춘 한 달 예산 계획 세우는 방법을 단계별로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1. 월 수입부터 정확히 정리하기

예산 계획의 시작은 총 수입 파악입니다. 고정 월급뿐만 아니라, 용돈, 알바비, 소소한 부수입까지 모두 합쳐보세요.

  • 월급: 1,900,000원
  • 알바 수입: 300,000원
  • 기타 (현금성 지원): 100,000원

👉 총 월 수입 = 2,300,000원

2. 고정 지출부터 빠르게 배정

고정비는 매달 거의 변동 없이 나가는 비용입니다. 가장 먼저 확보해둬야 해요.

  • 월세/관리비: 550,000원
  • 통신비 (휴대폰 + 인터넷): 70,000원
  • 교통비: 60,000원
  • 공과금 (전기/수도/가스): 50,000원

👉 고정 지출 = 약 730,000원

3. 필수 생활비 항목 설정하기

이제 생활을 위한 기본 지출을 설정합니다. 식비, 생필품비, 의료비 등이 포함돼요.

  • 식비 (장보기 + 외식): 300,000원
  • 생활용품 (화장지, 세제 등): 40,000원
  • 건강/약국/의료비: 30,000원

👉 필수 생활비 = 약 370,000원

4. 여가비와 유동비 구간 설정

꼭 필요한 건 아니지만 삶의 질을 위해 필요한 여가비 항목도 예산에 넣어야 합니다.

  • 카페, 영화 등 여가비: 80,000원
  • 옷/미용/패션 관련 소비: 70,000원
  • 기타 비정기지출 (선물, 회식 등): 50,000원

👉 유동성 여가비 = 약 200,000원

5. 저축 or 비상금 항목 추가

매달 일정 금액은 저축 또는 비상금으로 따로 관리해두세요.

  • 비상금: 50,000원
  • 적금 또는 CMA 저축: 100,000원

👉 총 저축 = 150,000원

6. 예산표 샘플로 정리

아래는 월 수입 230만 원 기준 자취 예산표 샘플입니다.

항목 예산
고정비 (월세/통신/교통 등) 730,000원
식비 + 생필품 370,000원
여가비 200,000원
저축/비상금 150,000원
총 지출 1,450,000원

7. 실제 지출은 ‘가계부 앱’으로 추적

예산을 짰으면, 이제 지출을 기록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추천 앱:

  • 브로콜리: 자동 연동, 소비 분석
  • 뱅크샐러드: 통장, 카드 통합 관리
  • 편한가계부: 수기로 직접 작성

8. 초과지출 방지를 위한 ‘주간 체크’

한 달 단위로 보면 어느새 예산을 넘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간 단위로 소비 체크를 하면 더 효과적입니다.

  • 1주차: 식비 7만 원 이내
  • 2주차: 교통비 정산
  • 3주차: 외식 횟수 제한
  • 4주차: 잔액 남기기 도전

9. 여윳돈은 자동이체로 분리

예산을 지켜 남은 금액은 다음 달 예비비 or 적금으로 자동이체 설정하세요. 사용하지 않는 통장에 보내두면 충동소비도 줄어듭니다.

10. 예산 짜기는 절약의 시작이자 습관

예산 짜기는 돈을 아끼는 방법이 아니라, 내 소비를 내 기준으로 관리하는 방법입니다. 처음엔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한두 달만 반복해보면 지출 통제가 몸에 배고 생활비 관리가 자연스러워집니다.


📌 마무리하며

지금 당장 ‘예산표’를 하나 만들어보세요. 월 수입, 고정비, 식비, 여가비, 저축까지 간단히 나누는 것만으로도 자취 생활의 질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식비 아끼는 장보기 노하우 10가지”를 소개할 예정입니다. 블로그 즐겨찾기 해두시고, 다음 꿀팁도 기대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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